2009년 06월 21일
왜 연애 안해??

(별로 상관없는 사진이긴 하다만, 그래도 사진 없으면 허전할거같아서 -_-;;)
다음달이면 이제 헤어진지 1년이 되네요. 작년 여름에는 많이 힘들었고 울기도 했지만, 가을 겨울 봄이 지나고 다시 여름을 맞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요. :)
요즘 제일 많이 듣는 소리가 '강군 이제는 연애해야지?'에요. ^^; (이거랑 비슷하게 듣는 말은 '살 어케 뺐어 -_-;;') 막 헤어졌을때는 힘내라 소개팅해줄게 미팅할래? 이런거였는데 이제는 시간상으로도 많이 괜찮아졌을 시기라 생각들을 하셔서 저런 말들을 많이 하시네요 -ㅅ-
사실은 작년 가을부터 올 봄 초까지 정말많은 '팅 시리즈'를 했어요 -_-a 소개팅은 기본이고 미팅에 조인트에 머다머다.....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번꼴로 거의 반년정도를 한 거 같네요...
그 많았던 팅 시리즈-_-;; 중에.... 연애를 할 수 있을'뻔'한 적이 세번정도 있었어요. 한번은 상대방과 저의 연애 바이오리듬? 때문에 잘 안됐고..... 또한번은 그분에대한 내마음을 깨닫지 못해서 멍때리다가 떠나보냈고.....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은 알지만 그분이 곧 떠나실분이라 제가 마음을 많이 안줬고.... 써놓고보니 참 많이 나쁜놈이네요 -_-;;;; 그래도 정리는 다 하고 일어난 일들이에요 =_=
왜 그랬을까 생각해봤는데 지금의 생활에 꽤 만족하고 있는 것 같아요 +_+ 사실 커플일때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게 쉽지는 않잖아요. 그리고 여자친구가 아닌 여자분을 만날때 좀 미안한것도 있기도 하고요. 근데 요즘은 그런거 없이 편하게 사람들 잘 만나고 있어요 :) 정신줄 놓기도 하고 말이죠 ^^; 누구랑 무슨짓(?)을 해도 걸리는게 없는게 참 좋아요.
그리고 만났던분들을 제가 연애를 다시 하고싶다라고 할 정도로까지는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.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많이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. 제가 정말로 좋아했다면 진짜로 물불안가리고 확 들이댔겠죠? ^^; 근데 그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... 그냥 '친하게 지내자' 라든가 '천천히 알아가야겠다' 그랬던 것 같아요.
거기에 상대방분들도 막 저를 열정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. 그러니까 제가 이러고 있겠죠? ^^;; 상대방이 많이 좋아했다면 그쪽에서 먼저 고백을 했든가 했겠죠.... 그러나 그런일은 없었네요 -ㅅ-
지금은 잘 모르겠어요. 지금처럼 누구를 만나도 편한게 좋기도 한데 가끔씩은 연애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. 그래도 간절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. 그냥 소개팅이나 미팅같은게 들어오면 좋아해서 하긴 하는데, 이제는 제가 막 해달라고 매달리지는 않아요. 이런게 아직은 괜찮다는 증거겠죠? -_-a
지금은 그냥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노는게 디게 좋아요. 그 사람이 누구가 됐든지간에 상관이 없어요. 소개팅이나 미팅을 해서 잘되면 좋은거고, 안되면 머 어쩔수 없는거고요 ^^;
그래도 이렇게 있다가도 이사람이다 싶으면 확 붙잡아야겠죠? ^^
# by | 2009/06/21 20:57 | ▒ 강군의 일상 ▒ | 트랙백 | 덧글(10)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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낭만여객님도 화이팅!!
그때 포스팅 했다가 며칠뒤에 숨겨서 모르셨을수도 =_=
근데.. 그러다 나처럼.. 연애에 말라가는,, 건어물남은 되지 말거라.. ㅋㅋ
잘되면 좋은거고 아님 할수없고 ㅎㅎ
인연이란 게 언젠가 뚝 떨어질수도 있는거니깐. ^^
머 언젠간 뚝 떨어지겟지 :)